오피지지가 1일차 두 번의 치킨을 뜯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오피지지는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스테이지 1주 2일차 매치3까지 도합 80점(44킬)으로 1위를 유지했다. 광동(76점, 61킬), GNG(71점, 45킬), 디플러스(70점, 37킬)이 호시탐탐 1위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톱4까지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의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상위권 팀들은 2일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1주 2일차 매치1 ‘에란겔’ 전장에서는 오피지지가 단 1킬만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사이 광동이 다수의 킬을 기록하면서 1위를 위협했다.
다나와는 매치1 치킨을 통해 확실한 상위권을 만들려고 헀다. 그러나 이글 아울스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맞대결에서 이글 아울스(4인)가 다나와(3인) 대비 수적 우위를 점한 상태였다. 적절한 투척 무기로 다나와의 날개를 자른 이글 아울스는 매치1 치킨 이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매치2 ‘미라마’ 전장에서는 다시 오피지지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비록 50% 전력을 잃은 상태였지만 오피지지는 자기장 중심 근처에 자리를 잡고 순위 포인트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오피지지는 대동 라베가, GNL의 4인 전력과 비교해 열세였으나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오히려 치킨을 뜯고 1위를 공고히했다.
매치3 ‘에란겔’ 전장에서는 오피지지, 광동 등 1, 2위 팀이 조기에 탈락한 사이 디플러스가 치킨을 뜯고 1위를 맹추격했다. 디플러스는 마지막 PTG와의 교전에서 수류탄 폭격을 통해 천금같은 치킨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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