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프로미가 말콤 토마스를 대신해 디존 데이비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DB에 따르면 디존 데이비스 선수는 팀 합류 전까지 독일 리그 하이델베르크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20분을 뛰며 9.1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이 지난 1월 사임, 김주성 대행 체제로 나서고 있는 DB는 막판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6연패에 빠진 DB는 현재 16승 26패로 6위 전주 KCC(19승 24패)에 2.5경기차로 뒤져있다.
NCAA소속 캘리포니아 밥티스트 대학교를 졸업한 데이비스는 터키, 그리스, 독일 등 다양한 유럽 리그를 경험했으며 외곽슛이 강점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DB는 데이비스의 영입으로 외곽 득점력 강화를 통한 국내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말콤 토마스는 드완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하지만 6경기 동안 평균 13분 정도 출전해 3.5득점, 4.2리바운드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