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충북소주와 손을 맞잡았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28일 오전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충북소주와 비즈니스 멤버스 위촉식을 가졌다.
충북소주는 희석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브랜디 등을 생산, 공급하는 충북 대표 기업이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 확대와 각종 장학금 후원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본사와 공장이 충북 청주에 위치,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뜻이 맞아 충북청주와 같은 배를 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충북청주 김현주 대표이사는 “같은 지역 브랜드와 지속 가능한 마케팅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충북소주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위촉 소감을 밝혔다.
충북소주 정찬우 대표이사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최초의 프로축구단과 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성공적인 K리그 무대 진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충북청주가 운영 중인 비즈니스 멤버스 제도는 축구단을 후원하는 기업 간 활발한 비즈니스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비즈니스 멤버스 가입 시 등급에 따라 광고 권리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청주는 오는 3월 4일 김천상무와 홈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