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KG Mobility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사명으로 선택된 이름이다.
디자인 공모전 주제도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이다.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 만나 ‘KG Mobility’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하지만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명제는 달라지지 않는다. 쌍용차는 그 명제를 '2030 미래 비전'으로 형상화 할 시기다.
공모전에는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응모하면 된다.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를 디자인하여 제출하면 된다.
1차 예선 접수는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로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평가는 4월 17일~19일까지 3일간 온라인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틑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이 된다.
본선 진출자는 6월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의거한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6월 23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고 6월 26일 서울 서대문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디자인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총 18 작품을 선정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1등인 ▲KG Mobility상 1명에게는 1000만원 ▲디자인센터상 1명에게 500만원 ▲NEW Identity상 2명에게 각 300만원 ▲NEW Style상 4명에게는 각 100만원 ▲Challenge상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강 디자인센터장(상무)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우수 응모작 중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Mobility의 미래 30년을 준비할 디자인 비전 정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