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사진을 촬영한 후 광고물을 제작했다.
인천은 28일 "창단 20주년을 맞아 구단의 레전드와 현역 선수단, 그리고 유소년 선수가 함께 촬영에 참여한 구단의 특별 광고물이 제작돼 인천시 전역에 게첩됐다"고 밝혔다.
인천의 창단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구단 레전드 임중용(현 인천 전력강화실장), 김이섭(현 인천 골키퍼코치)를 비롯해 구단 현역 오반석, 이명주, 김도혁, 김보섭, 김동헌, 김세훈, 그리고 유소년 팀 소속 곽유신(U-12), 양진욱(U-15), 조은준(U-18)이 특별한 사진 촬영에 참가했다.
팬들은 이들이 이날 촬영한 촬영본을 홈경기 예매 QR코드와 함께 인천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편의점, 지하철, 버스 정류장, 그리고 경기장 인근 도원역(국철 1호선)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인천은 홈 개막전인 오는 3월 4일 금요일까지 인천 전역에 퍼져있는 창단 20주년 특별 광고물을 사진 찍어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팬을 대상으로 선수단 친필 사인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한 광고물 제작을 위한 사진 촬영에 참여한 중용 전력강화실장은 “인천의 20년 역사를 홍보하는 광고물에 모델로 참여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인천 전역에서 저를 비롯한 인천유나이티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을 잘 찾아보시기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역 선수로는 최연소로 참여한 2023시즌 신인이자 인천 유스 출신 김세훈(18) 역시 “인천이 창단한 지 20년이 되는 해에 신인으로 선발되어, 그리고 이런 역사적인 촬영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나 스스로는 형들과 경쟁하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고, 유소년 팀 후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등 인천 구성원 모두가 발전된 인천을 팬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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