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인기 스타 박결이 신생팀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의 품으로 간다.
박결의 매니지먼트사인 이니셜스포츠는 28일, 박결이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박결 프로가 재도약하는 모멘텀이 되길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박결은 2014년 대한민국 골프 국가대표로 발탁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골프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일명 '국대 출신'이다.
같은 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투어에 입성했고, 2018년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도 올렸다.
올해 투어 9년 차에 접어든 박결은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두산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산건설 골프단의 첫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 함께 하는 동안 꼭 우승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결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대회가 끝난 직후 바로 미국으로 출국해 캘리포니아 무어파크C.C에서 전지 훈련 중이다. 4월 제주도에서 진행되는 KLPGA 개막전에 나설 계획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