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2023년 첫 ‘배틀그라운드’ 한국 챔피언 가린다… 핵심 포인트 5가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2.27 16: 31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첫번째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이하 PWS)’ 페이즈1이 27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4주 간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대결하며 예열한 1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 챔피언 자리와 함께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시드 3장,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 등 많은 목표를 두고 대결할 예정이다.
이번 PWS: 코리아 페이즈1은 지난해와 비교해 다양한 변화를 맞았다. 지난 2022년 PWS는 동아시아 팀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한국 리그로 변경됐다. PWS: 코리아 페이즈1은 프로팀 10개 및 아마추어 대회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에서 올라온 6개 아마추어 팀이 총구를 맞댄다. 중국 팀에 주도권을 내줬던 한국 ‘배틀그라운드’ 프로 팀들이 국내 대회에서 경기력을 끌어올려 국제전에서 방점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3 PWS: 코리아 페이즈1은 핵심 관전 포인트를 갖추면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먼저 전통의 강호 젠지에 ‘피오’ 차승훈이 복귀한 것은 국내 ‘배틀그라운드’ 프로 씬에 파란을 일으켰다. 팀의 핵심 오더를 맡으면서 빼어난 전투력을 선보인 차승훈은 젠지의 2019년 세계 무대 제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선수다.

다나와는 2023시즌을 맞아 강력한 라인업을 갖추면서 한국 및 국제 무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다나와의 핵심인 ‘서울’ 조기열과 젊은피 ‘살루트’ 우제현에 더해 우승을 위해 합류한 선수는 무려 ‘이노닉스’ 나희주, ‘로키’ 박정영이다. 우제현을 제외한 3명은 지난해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젠지, 다나와와 함께 2023 PWS: 코리아 페이즈1에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은 단연 광동이다. 광동은 2022년 동아시아 대회에서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오른 강팀이다. ‘래쉬케이’ 김동준의 오더 능력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며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담원에서 팀명이 변경된 디플러스, 화끈한 경기력으로 유명한 기블리가 2023년 첫 리그에서 화력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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