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공개,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2.27 11: 13

현대자동차가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27일 공개했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이 인상적이다. 신 모델의 공식명은 ‘더 뉴 아반떼’이다.
아반떼는 2020년 4월 현 7세대 모델이 출시됐고, 부분변경은 출시 3년만에 이뤄졌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했다. 덕분에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이 완성됐다. 라디에이터 그릴이 주는 인상은 완전히 다른차처럼 여겨진다.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보다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됐다. 측면부에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가 박혔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넣었다.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선택돼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구축하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스포티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완성했다.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의 인테리어는 신선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현대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을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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