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우승' 오현규, 셀틱의 새로운 바람... 셀틱 리그컵 우승

오현규(셀틱)이 유럽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셀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티시 리그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2-1로 꺾으며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2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오현규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오현규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특히 오현규는 셀틱 진출 후 약 한달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셀틱으로의 이적을 확정한 오현규는 꾸준하게 교체로 출전하며 기회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번 스코티시 컵 결승에도 교체로 나오며 한 달 만에 우승을 맛봤다.

셀틱은 전반 44분 그렉 테일러의 크로스를 후루하시가 득점, 선제골을 터트렸다. 또 셀틱은 후반 11분 후루하시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인저스는 후반 19분 모렐로스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셀틱은 더이상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셀틱은 리그 우승도 눈앞이다. 현재 셀틱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인저스와의 승점 차는 9점으로 벌어져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