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벤치' 토트넘, 첼시전 선발 명단 발표...히샬리송 출격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2.26 21: 32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두 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2-2023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13승 3무 8패)으로 4위, 첼시는 승점 31점(8승 7무 8패)으로 10위에 올라 있다.
치열한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으로서는 꼭 잡아야 하는 경기다. 앞서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AC 밀란에 연달아 패했지만, 직전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소셜 미디어.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 로얄,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먼저 경기장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첼시는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시, 주앙 펠릭스, 라힘 스털링, 루벤 로프터스-치크, 엔소 페르난데스, 벤 칠웰, 칼리두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리스 제임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선발 출격한다.
2경기 연속골 사냥에 나서는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그는 웨스트햄전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그러나 아직 몸 상태가 100% 아닌 탓인지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PL 통산 100호골도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 2015-20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PL에서만 98을 터트렸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다면,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호골 고지를 밟으며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 첼시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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