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생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 GS칼텍스-흥국생명 장충 경기 3200석 매진 [오!쎈 장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2.26 17: 56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매진됐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했다. 이날 경기에는 3200명의 관중이 찾아 만원관중을 이뤘다. 올 시즌 16번째 매진이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5라운드 경기에서도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GS칼텍스의 홈구장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지만 적지 않은 흥국생명팬들이 배구장을 찾았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생일이기 때문이다. 흥국생명팬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지하철역과 경기장에서 김연경의 생일을 축하하는 응원도구를 서로 나눠주며 응원 열기를 끌어올렸다.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낸 흥국생명 김연경이 포효하고 있다. 2023.02.26 / dreamer@osen.co.kr

흥국생명은 올 시즌 여자배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 16번의 매진 경기 중에서 무려 15경기가 흥국생명 경기에서 나왔을 정도다.
2위 현대건설(22승 9패 승점 64점)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전까지 23승 7패 승점 69점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V-리그는 마지막 6라운드에 접어들어 더욱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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