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은 26일 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11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8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누른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같은 팀 식구인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도 2-1로 제친 최성환의 상승세는 결승에서도 이어졌다.
결승전 첫 번째 판에는 최성환이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 했으며 두 번째 판에는 들배지기를 사용하여 확실한 기세를 가져왔고, 세 번째 판에선 박민교에게 들배지기로 한 점 내주었지만 네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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