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기록 깼다’ 홀란, 맨시티 한 시즌 최다득점자 등극

엘링 홀란(22, 맨시티)의 도장깨기는 계속되고 있다.

맨시티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55점)는 1위 아스날(57점)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홀란은 전반 29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뽑았다. 홀란은 리그 27호골을 신고하며 맨시티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자에 등극했다. 종전기록은 2014-15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기록한 26골이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활약은 경이롭다. 우리는 그를 사랑한다. 오늘 홀란에게 기회를 잘 찾아줬다. 그는 상대편에게 엄청난 위협이었다”고 칭찬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홀란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며 “아직 시즌이 1/3이나 남았는데 홀란은 벌써 27골을 넣었다.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 34골을 깨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