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43)가 현역선수로 돌아온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42세의 마법사 호나우지뉴가 스페인 킹스리그의 포르치노스FC와 계약을 맺었다. 그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의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보도했다.
킹스리그는 헤라르드 피케가 주도해 설립한 7인제 축구리그다. 일반축구와 규칙이 다소 다르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중계된다. 현재까지 여러 스폰서가 붙었고 평균시청률이 700만명에 달하는 등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호나우지뉴 외에도 치차리토,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은퇴한 월드스타들이 킹스리그와 계약하며 현역복귀를 속속 선언하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해 3월 위조 여권 사용 험의로 파라과이 교도소에 구속된 후 풀려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은퇴 후 삶을 살아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