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다니 알베스(40)가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알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의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 스페인법원은 지난 21일 알베스의 보석신청을 기각하고 구금을 명령했다. 현재 그는 바르셀로나 외곽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
‘마르카’가 보도한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다. 알베스가 해당여성과 유사성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합의에 의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알베스는 “화장실에 있는데 그 여성이 나에게 다가와 갑자기 구강성교를 했다. 거절하지도 승낙하지도 않았다. 나는 피해자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알베스는 자신의 아내에게는 “만취해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안심시키는 등 진술을 여러 번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