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41) 아스날 감독이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한 레안드로 트로사르(29, 아스날)를 평가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킨 것과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역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아스날은 26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57점(18승 3무 3패)을 만들면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5점)와 승점 2점 차이를 유지했다. 아스날은 24경기, 맨시티는 25경기를 치른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경기 팀이 해낸 일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적으로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압박하는 방식과 파이널 써드 지역에 진입한 방법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아르테타는 "더 많은 득점을 위한 최종 패스가 부족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수비적으로는 정말 단단했다. 레스터를 상대로 슈팅 기회를 주지 않는 것으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라며 수비 완성도에 박수를 보냈다.
아르테타는 이번 경기 선발로 출전해 가짜 9번 역할을 수행한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트로사르는 정말 잘했다. 더 많은 결정적인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많이 관여했다. 취소된 득점도 훌륭했다. 좁은 공간에서도 동료를 열어줄 수 있었다. 창의적인 활약이 있었다. 그가 있어 기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에겐 (가짜 9번에 대한) 선택권이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가짜 9번으로, 트로사르를 왼쪽 윙에 기용할 수도 있었다. 우린 경기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필요하다면 변화를 주려 했지만, 트로사르는 훌륭했다"라고 칭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정말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 클럽 주변 사람들이 더 큰 믿음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다.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지난 두 경기, 특히 이번 경기에서 우린 많은 일을 해냈다"라며 승점 3점을 추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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