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리버풀, 팰리스에 0-0 무승부...리그 7위 유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6 06: 40

리버풀이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붙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던 리버풀은 승점 36점(10승 6무 7패)을 만들며 리그 7위에 자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12위(승점 27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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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고 조타-코디 각포-모하메드 살라가 공격 조합을 이뤘고 제임스 밀너-나비 케이타-조던 헨더슨이 중원을 꾸렸다. 앤드류 로버트슨-버질 반 다이크-조엘 마팁-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꾸렸고 알리송 베케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홈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장 필립 마테타-조던 아이유가 득점을 노렸고 제프리 슐럽-삼비 로콩가-셰이크 두쿠레-마이클 올리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타이릭 미첼-마크 게이히-요아킴 안데르센-나다니엘 클라인이 포백을 꾸렸고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가 골문을 지켰다.
리버풀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살라가 예리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직후 전반 13분 팰리스가 기회를 만들었다. 마테타가 골문 앞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리버풀이 다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3분 프리킥 찬스에서 조타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조타의 슈팅은 골대를 때렸다. 
전반전 양 팀은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케이타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하비 엘리엇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후반 4분 리버풀이 다시 득점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살라가 슈팅을 날렸지만, 다시 골대를 때렸다.
팰리스는 후반 26분 슐럽과 마테타 대신 에베레치 에제, 오드손 에두아를 투입했다.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한 리버풀은 조타 대신 피르미누, 알레산더 아놀드 대신 파비뉴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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