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리그 27호골' 맨시티, 본머스에 4-1 승리...1위 아스날과 2점 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6 04: 21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아스날을 추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AFC 본머스와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55점(17승 4무 4패)을 만들면서 1위 아스날(57점)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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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엘링 홀란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고 잭 그릴리시-훌리안 알바레스-필 포든이 공격 2선에 섰다. 로드리-일카이 귄도안이 포백을 보호했고 네이선 아케-후벵 디아스-마누엘 아칸지-리코 루이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홈팀 본머스는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도미닉 솔랑케가 최전방에 섰고 아메드 트라오레-필립 빌링-헤페르손 레르마-당고 와타라가 중원을 꾸렸다. 조던 제무라-마르코스 세네시-잭 스티븐스-크리스 메팜-애덤 스미스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골키퍼 네투 무라라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은 맨시티가 기록했다. 전반 15분 귄도안이 박스 안으로 넣어준 공을 포든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무라라가 막아냈고 다시 홀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는 골대를 때렸다. 다시 튀어나온 공을 알바레스가 실수 없이 득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9분 맨시티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귄도안이 크로스를 올렸고 포든을 맞은 공은 홀란에게 흘렀다. 홀란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45분 상대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3-0으로 종료됐다.
후반 6분 맨시티가 한 골 추가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알바레스 앞으로 흘렀고 알바레스는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공은 메팜 몸에 맞은 뒤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메팜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로드리와 귄도안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세르히오 고메스, 칼빈 필립스를 투입했다.
후반 38분 본머스가 한 골 만회했다. 제무라가 받은 공이 박스 앞의 레르마에게 흘렀고 레르마는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지만, 맨시티의 4-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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