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해트트릭을 신고했다.
알 나스르는 26일 0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의 프린스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8라운드 FC 다막과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한 호날두는 전반 18분 페널티 킥 득점으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호날두는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23분 술탄 알 간남의 패스를 받은 뒤 쇄도하던 속도를 살려 그대로 왼발 슈팅을 시도, 2번째 골을 만들었다.
호날두는 전반전이 채 종료되기 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4분 역습 과정에서 압둘라흐만 가리브의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은 아이만 야히아는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호날두에게 컷백을 내줬다. 호날두는 정확한 슈팅으로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알 나스르의 3-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 승리로 알 나스르는 승점 43점(13승 4무 1패)을 만들면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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