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 스텔리니 코치가 첼시전도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서 첼시와 만난다. 손흥민은 지난 2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교체로 나와 리그 5호골을 터트렸다.
콘테 감독은 담낭제거술을 받은 뒤 회복을 위해 잠시 지휘봉을 놨다. 스텔리니 코치가 대신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스텔리니는 손흥민을 벤치로 돌리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결과적으로 스텔리니의 용병술은 성공했다.
스텔리니는 25일 첼시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이 돌아올 것 같지 않다. 아직 그의 복귀가 임박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 하루에 세 번씩 그와 통화하고 있다. 그래서 콘테 감독이 여기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골로 실력을 증명했다. 스텔리니는 “손흥민의 컨디션이 70%였다. 우리는 100%인 선수를 선택할 것”이라 설명했다. 손흥민의 컨디션이 회복되지 못했다면 첼시전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