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현대건설에 힘이 되어야 할 주전 리베로 김연견은 3월초 돌아올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체육관에서 기업은행과 드람 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운명의 6라운드에 돌입했다. 남은 6경기에서 흥국생명을 따라잡아야 한다. 5경기에서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정규리그 마지막 일정, 흥국생명과 맞대결까지 재역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김연견의 공백이 크다. 김연견은 지난 7일 흥국생명과 5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당시 김연견은 디그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위 부상을 입었다.
경기 종료 전에 병원으로 이동했고 MRI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깁스를 하면서 최소 4주 재활을 하게 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김연견이 아직 동행은 하지 못하고 반깁스 상태로 재활 중이다. 3월초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기업은행과 5라운드 싸움에서는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25-27) 패배를 당했다. 충격의 5연패에 빠졌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있다.
현대건설이 헤매는 동안 1위 흥국생명은 더 멀리 달아나고 있다.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에 승점 7 차이로 앞서고 있다. 쫓아가야 하는 현대건설. 김연견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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