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원주 DB를 제압했다.
전주 KCC는 25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 경기에서 75-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CC는 19승 24패를 만들면서 6위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 KCC는 이승현(2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라건아(1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1쿼터 KCC는 라건아의 연속 3점 포로 앞서 나갔지만, DB는 빠르게 두경민을 투입, 김종규와 최승욱이 활약을 펼치면서 16-17로 DB가 1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KCC는 2쿼터 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DB는 김종규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점수를 추가했다. 이선 알바노와 두경민은 3점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CC는 쿼터 막판 송동훈과 이승현의 미드레인지 점퍼에 힙입어 37-39 2점 차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KCC가 기세를 가져왔다. 라건아와 정창영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송동훈의 3점 포까지 터졌다. 라건아는 3쿼터 막판에만 6점을 홀로 만들면서 3쿼터는 KCC의 61-58 3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4쿼터도 KCC가 주도했다. 라건아의 2점에 이어 이승현이 3점 슛을 성공시켰다. DB는 두경민, 김종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이승현이 연달아 득점을 추가하면서 리드를 유지했다. 결국 경기는 KCC의 75-7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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