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뮌헨 감독, '최근 버스 지각' 자네에 "버스 사건? 모른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5 15: 21

율리안 나겔스만(36)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최근 원정 경기에서 버스를 놓친 리로이 자네(27, 뮌헨)에 관해 이야기했다.
독일 '아벤트 자이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지각해 버스를 놓친 리로이 자네와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독일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버스는 묀헨글라트바흐와 원정 경기에 앞서 리로이 자네를 기다리지 않고 출발했다"라고 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자네는 훈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놓쳤다. 
매체는 "자네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훈련에 지각했다. 가장 최근에는 23일 열린 팀 미팅에 6분 늦게 나타났다. 이후 그는 훈련장에 더 오래 머물면서 프리킥 연습을 진행했다"라며 자네의 지각이 잦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시 15분 선수들이 탄 버스 한 대와 코칭 스태프가 탄 버스 총 두 대가 출발할 예정이었다. 버스가 정시에 출발했는지, 일찍 출발했는지에 대한 엇갈린 진술이 있다"라며 "분명한 것은 자네는 버스에 타지 않았고 버스 출발 직후 개인 차량으로 버스를 추격했다. 자네는 이번 일에 분노를 표했다"라고 알렸다.
아벤트 자이퉁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난 다른 버스에 앉아 있었다. 그렇기에 이 사건이 어떻게 된 일인지는 정확히 모른다. 자네가 버스를 따라왔다는 소식은 들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묀헨글라트바흐전 자네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에 나겔스만은 "지각과는 아무 관련 없다"라고 딱 잘라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