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PSG)가 훈련 중 동료의 거친 태클에 분노했다.
영국 '비사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를 인용, "파리 생제르맹(PSG)의 훈련장에서 리오넬 메시와 비티냐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라고 전했다.
PSG는 오는 27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2022-2023시즌 리그1 '르 클라시크'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훈련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매체는 "마르세유전을 앞두고 PSG에는 긴장감이 맴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비티냐는 메시를 향해 거친 태클을 했고 메시는 한 차례 그렇게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하지만 비티냐는 다시 질 나쁜 태클을 했고 메시는 이에 반응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비티냐가 메시의 다리를 걷어차는 바람에 벌어진 싸움으로 현재 PSG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이 훈련은 네이마르 없이 진행됐으며 킬리안 음바페는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예기치 못한 변수가 없다면 메시와 음바페 모두 마르세유와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메시는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있으며 팀 동료와 껄끄러운 마찰을 빚었다. PSG를 곧 떠날 수도 있다"라며 최근 FC 바르셀로나 복귀에 관한 소식이 흘러나오는 메시가 PSG를 떠날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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