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지역지가 김민재(27, 나폴리)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관해 보도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경기장 밖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 김민재는 맨유의 타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SSC 나폴리는 7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승점 62점을 만들었고 2위 인터 밀란(승점 44점)과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
올 시즌 나폴리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23경기를 치러 20승을 거뒀고 패배는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이변이 없는 이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특히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23경기에서 단 15실점만을 허용하는 철통같은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활약에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만 26세인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활약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의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조명하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알렸다"라며 맨유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4,200만 파운드(한화 약 661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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