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물올랐다' 이재성, 공격P 10개 달성→MOM 우뚝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2.25 07: 26

 이재성(31, 마인츠 05)의 발끝이 심상치 않다. 그가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리그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했다.
마인츠 05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7위까지 뛰어 올랐다.
최근 뜨거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는 이재성은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3-4-1-2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뤼도비크 아조르크-마르쿠스 잉바르트센 투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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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의 선택은 정답이었다. 이재성은 전반 24분 다코스타가 올려준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올 시즌 리그 7호 골이었다.
이재성은 도움까지 하나 추가했다. 그는 후반 26분 수비 뒤로 뛰어드는 아조르크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건네며 3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재성은 아우크스부르크전(멀티골)과 레버쿠젠전(1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동시에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10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재성은 74분 동안 1골, 1도움, 드리블 성공 1회(1/1), 롱패스 성공률 100%(3/3), 공 소유권 회복 8회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매체는 그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하며 그를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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