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F 가마다, BVB 합류 가속화" (獨 스카이스포츠)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4 22: 50

가마다 다이치(27, 프랑크푸르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합류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가마다 다이치의 이적 이야기는 점점 구체적으로 변하고 있다"라며 가마다 이적이 가속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마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로 지난 2017-2018시즌 사간 도스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도전했다. 이후 지금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공식전 162경기에 출전하며 37골 3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마다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그는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 좌우 윙과 섀도 스트라이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매체는 "가마다의 이탈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가마다를 향해 도르트문트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가마다는 이번 시즌 공식전 30경기서 1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매력적인 숫자를 만들었다"라고 알렸다.
이어 "가마다는 도르트문트 이외에도 몇몇 최고 수준의 클럽들로부터 관심받았다. 도르트문트는 가마다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며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약 500만 유로(한화 약 69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연봉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양측 간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