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19점 13리바운드' BNK 썸, 신한은행에 77-57 승리...공동 2위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4 21: 00

BNK 썸이 신한은행을 77-57로 꺾었다.
BNK썸은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7-57로 이겼다.
이로써 두 팀은 나란히 16승 12패가 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렸다. 부산 BNK 썸 진안이 용인 삼성생명 신이슬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02.24 / foto0307@osen.co.kr

이 경기 BNK 썸은 진안이 19점 13리바운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했다.
1쿼터 BNK가 기세를 잡았다. 안혜지와 한엄지, 진안이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우위에 섰고 여기에 이소희의 3점 포까지 터지면서 기세를 완전히 가져갔다. 쿼터 막판 이소희가 3점 슛을 추가하면서 1쿼터는 27-16 BNK의 11점 차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 BNK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김한별이 3점 슛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 삼성생명도 추격에 나섰지만, BNK는 리드를 지키면서 42-30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삼성생명은 신이슬이 3점 슛을 꽂아 넣으며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BNK는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한 채 쿼터 막판 김시온의 3점 슛으로 리드를 지켰다. BNK는 3쿼터를 62-44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 BNK는 한엄지의 득점에 힘입어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렸다. 승패의 윤곽이 드러난 상황, 양팀 모두 벤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BNK가 77-5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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