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이 자네(27, 뮌헨)가 선수단 버스를 놓쳤다.
독일 '빌트'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버스는 리로이 자네를 기다리지 않고 출발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팀의 주간 일정은 명확하게 명시돼 있었다.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뮌헨의 전용 트레이닝 센터 제베너 슈트라세에서 출발해 오버파펜호펜 공항으로 향했다. 팀은 공항에서 묀헨글라트바흐로 가는 전세기에 탑승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네는 훈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놓친 것. 매체는 "자네는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차례 훈련에 지각했다. 가장 최근에는 23일 열린 팀 미팅에 6분 늦게 나타났다. 이후 그는 훈련장에 더 오래 머물면서 프리킥 연습을 진행했다"라며 자네의 지각이 잦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시 15분 선수들이 탄 버스 한 대와 코칭 스태프가 탄 버스 총 두 대가 출발할 예정이었다. 버스가 정시에 출발했는지, 일찍 출발했는지에 대한 엇갈린 진술이 있다"라며 "분명한 것은 자네는 버스에 타지 않았고 버스 출발 직후 개인 차량으로 버스를 추격했다. 자네는 이번 일에 분노를 표했다"라고 알렸다.
매체는 "우연일 뿐이었을까? 아니면 자주 지각해온 자네에게 구단 차원에서 교훈을 주려 했을까? 뮌헨은 이 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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