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디 마리아, "지난 몇 달 동안 미안했습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4 19: 05

"지금은 행복하다."
유벤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헬 디 마리아(35)와 레오나르두 보누치(36, 이상 유벤투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24일 새벽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낭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4-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팀이 좋은 일을 실현시켜 기쁘다.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가 정말 중요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16강 진출이 간절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이런 경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정말 행복하다. 지난 몇 달 동안 최고 수준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했다. 컨디션을 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 정신적인 문제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보누치는 "이번 경기에선 우리의 가치관과 승리하고자 하는 열망이 나타났다. 최근 몇 달 동안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기분이 나빴지만, 이제는 수용할 수 있다.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 승리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세비야, 바이어 04 레버쿠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로마, 스포르팅 CP, 우니온 베를린, 샤흐타르 도네츠크도 함께 16강으로 향한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