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56) 유벤투스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벤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유벤투스는 24일 새벽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낭트에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4-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절대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2-0으로 앞선 후 경기 상황은 우리에게 유리했지만, 종종 공은 멈춰섰기 때문에 패스 속도를 개선해야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 대회를 향한 존중이 필요하고 우린 결승에 도달하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라며 결승 진출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알레그리는 "우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수했고 받아들여야만 한다. 비록 아쉽지만, SSC 나폴리를 번외로 치더라도 우린 리그에서도 잘하고 있으며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진출에도 성공했다.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즌이지만,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경기 유벤투스는 전반 5분과 전반 20분 페널티 킥, 후반 33분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앙헬 디 마리아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디 마리아는 다른 선수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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