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앰버서더'로 선임된 윤정환 감독이 축구중심 스포츠전문채널 skySports 해설위원으로 K리그1 중계방송에 나선다.
윤 해설위원은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현역 선수로서 K리그 통산 203경기 출장 20득점 44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과 일본 J리그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도자로서는 K리그 울산현대와 J리그 사간도스, 세레소 오사카, 제프 유나이티드, 태국 프리미어리그 무앙통의 사령탑을 맡은 바 있다. 올해 1월 K리그 앰버서더로 위촉되어 K리그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 위원은 선수와 지도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K리그 중계방송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 위원이 해설을 맡는 첫 경기는 3월 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대구와 제주의 경기다.
윤 위원은 제주유나이티드(전 유공, 부천SK) 선수 출신으로 친정팀의 경기를 해설하며 뜻깊은 데뷔를 하게 됐다. 이 경기는 skySports에서 중계하며, 윤정환 위원과 함께 박봉서 캐스터, 이상윤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윤 위원은 "마이크를 잡고 K리그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그 동안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밀도 있는 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