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32개국 확정...포르투갈·파나마·아이티 합류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2.24 11: 27

오는 7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2023에 출전할 32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FIFA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티, 포르투갈, 파나마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여자 월드컵 참가국 명단이 완성됐다"라고 밝혔다.
월드컵 막차를 타는 데 성공한 아이티와 파나마는 각각 D조와 F조에 편성됐다. D조에는 잉글랜드, 덴마크, 중국이 속해있고, F조에는 프랑스와 자메이카, 브라질이 있다. 포르투갈은 디펜딩 챔피언 미국과 베트남, 네덜란드가 있는 E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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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마 사모라 FIFA 사무총장은 "아이티, 포르투갈, 파나마의 제9회 여자 월드컵 출전을 환영하게 돼 기쁘다. 오는 7월과 8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위대함 그 이상(Beyond Greatness, 대회 슬로건)'의 여자 축구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것이다. 세 팀 모두 이 대회에 다양한 색깔과 기쁨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속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 진출 이후  통산 두 번째 16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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