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측, 연봉 2배 인상 74억 원한다" 伊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24 09: 47

"김민재측은 540만 유로(74억 원)를 원한다". 
아레나 나폴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나폴리 구단은 김민재와 협상을 펼치고 있다. 바이아웃 조항 뿐만 아니라 연봉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나폴리는 김민재를 잔류 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2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김민재는 대단했다. 모든 면에서 이탈리아 팬들 마음을 사로잡은 김민재를 맨유가 노린다. 맨유는 몇 달 동안 김민재를 주시했고 에이전트와 만남도 가졌다. 관심은 매우 구체적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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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폴리는 여름 일정 기간 동안 발동될 김민재 바이아웃을 해지하고 싶어한다. 금액은 5000만 유로(687억 원)다"고 했다.
현재 맨유는 바이아웃 금액도 지불할 전망이다. 꼭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또 칼치로 메르카토는 "나폴리 회장은 7000만 유로(961억 원)로 바이아웃을 높이기를 원한다. 김민재는 바이아웃이 높아지면 연봉도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사자들은 이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레나 나폴리는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폴리는 김민재의 연봉을 올려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270만 유로(37억 원)으로 알려진 연봉을 나폴리는 350만 유로(48억 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하지만 김민재측의 생각은 다르다. 아레나 나폴리는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2배 가량 인상을 원하고 있다"로 설명했다. 270만 유로의 2배인 540만 유로(74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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