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충분히 활약 가능하기 때문에 재계약 필요".
풋볼런던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서 재계약이 시급한 선수들을 정리했다.
풋볼런던이 선정한 선수는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8년간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356경기에 나서 140골-77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서는 254경기 98골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출신 득점왕도 올랐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안면 부상을 당한 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며 완벽한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이 된 상태지만 이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손흥민도 새로운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풋볼런던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8년 동안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손흥민은 2년 전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그때 4년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이어 "현재 계약이 끝나면 손흥민은 32살이 된다. 손흥민은 2025년 이후에도 충분히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맺고 손흥민과도 1~2년 정도 계약기간을 연장하고 싶을 것이다. 곧 나설 수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풋볼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계약 문제도 언급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