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올까.
영국 'BBC'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타인은 23일(한국시간) "주드 벨링엄 영입 전쟁의 변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매각이다"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등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단 빅클럽들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원 소속 구단인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까지 벨링엄과 함께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온스타인은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벨링엄이 다음 시즌도 도르트문트에도 보낼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여기에 벨링엄 사가 자체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벨링엄 이적과 연결되지 않던 맨유 역시 후보로 떠오를 수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보여주는 매력적인 축구에 구단 매각까지 긍정적인 변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벨링엄 사가 참전 가능성에 대해서 온스타인은 "만약 맨유의 구단 매각이 정상적으로 빠르게 진행된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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