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극대(왼쪽) UCC그룹 회장이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문화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방극대 UCC그룹 회장이 21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수여하는 제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이 상은 대한민국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에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익적 활동과 업적을 평가해 그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작년 제35회 문화공로상은 우상호(국회의원), 김병욱(국회의원), 김예지(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올해 제36회 문화공로상은 방극대 회장을 비롯해 박상돈(천안시 시장), 홍익표(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황희(국회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승수(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유정주(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홍준표(대구광역시 시장) 등이 수상했다.
방극대 회장은 천안시와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와 손을 잡고 천안 UCC((Urbane Creative City) 단지 내에 문화와 예술, 자연, 라이프스타일센터가 어우러진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김소월 국제소월협회 설립준비위원회 명예회장직도 맡고 있다.
천안 UCC 단지는 방극대 회장이 ㈜비제이글로벌 이라는 법인을 통해 천안시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아트센터, 공연장, 영화관, 스포츠테마파크, 화인다이닝 레스토랑,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수변 경관을 활용한 다양한 테마의 라이프스타일 복합문화예술단지이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천안시,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와 ㈜비제이글로벌은 UCC단지를 대한민국 예술문화 중심으로 만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비제이글로벌은 공연장과 미술관 등의 예술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예총은 대한민국 예술축전을 비롯한 산하 협회 단체의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한국미술협회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각종 미술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천안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시회 등의 각종 비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방회장은“문화의 힘을 믿는다. 민관이 협력하여 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