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간판' 권순우,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 16강 탈락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68위, 당진시청)가 우승을 향한 여정을 멈췄다.

권순우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37만7025달러) 단식 16강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 스페인)에게 0-2(3-6 2-6)로 무릎을 꿇었다.

1시간 19분 만에 권순우는 경기를 내줬다. 그는 1세트 1-1에서 포키나에게 연속 3게임을 내줬다. 결국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3-6으로 첫 번째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반전은 없었다. 게임스코어 1-1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권순우는 1-3으로 리드를 내줬다. 이어 2-5로 몰린 권순우는 결국 승리까지 내줬다.  

권순우를 제압한 포키나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 캐나다)과 8강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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