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Most-Jae".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2-0으로 승리했다.
A조 조별리그 5승 1패로 16강에 합류한 나폴리는 프랑크프루트 원정서 여유롭게 승리하며 8강행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무려 볼 점유율 12.5%로 나폴리 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패스 성공률은 95%를 찍었다. 심지어 2번의 드리블, 5번의 볼 경합 성공, 5번의 태클도 더했다.
특히 김민재는 수비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간 긴 패스(long pass)를 30회 성공했는데 올 시즌 UCL 단일 경기 신기록이다. 여기에서 긴 패스는 거리 개념으로 롱볼(long ball)과 구분된다. 단일 경기 롱패스 30회는 챔피언스리그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매 경기 기록을 집계하는 축구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세부 기록을 다룬다.
또 스쿼카에 따르면 이날 김민재는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148회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 횟수 역시 125회로 가장 많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7%에 이른다.
또 태클 5회, 클리어링 7회, 볼 소유권 뺏기 11회 기록도 이날 경기 출전 선수 중 1위. 스쿼카는 주요 지표들이 최대라는 점을 들어 "Kim Most-Jae"라며 극찬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