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뛸 수 있어 영광".
산타크루ㅅ 워리어스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 이현중을 추가했다.
이미 이현중은 산타크루스 선수들과 훈련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등번호는 28번. 이로써 이현중은 방성윤, 하승진(이상 은퇴),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미국 무대에서 나선 네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산타크루스는 NBA 간판 스타 스테판 커리가 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이다.
커리처럼 데이비슨대에서 뛰었던 이현중은 커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현재 산타크루스는 올 시즌 9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있다.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로부터 선택을 받은 선수는 아직 없다.
이현중은 23일 에이전트를 통해 "다시 코트에서 뛸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영광이다"라면서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팀 시스템에 빨리 적응해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