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일 남기고 상대 바뀐 로드FC 심건오, “누구랑 싸우든 상관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23 08: 45

 로드FC 심건오(34, 김대환 MMA)의 상대가 갑작스럽게 변경됐다.
심건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3에서 ‘더블지FC 헤비급 초대 챔피언’ 김명환(26, 익스트림컴뱃/ 더블지FC)과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명환이 훈련 중 팔꿈치 인대 파열을 당하면서 출전이 불가, 대결 상대가 바꿨다.
심건오의 상대는 ‘몽골 파이터’ 아즈자르갈(35, 더블지FC)로 확정됐다. 아즈자르갈은 적절한 타이밍에 킥과 펀치를 섞으며, 상대를 압박하는 격투 스타일을 갖고 있다. 또한 강한 투지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화끈한 경기 운영을 선보여 왔다. 갑작스러운 오퍼에도 경기 스타일처럼 빼지 않고, 오퍼를 수락해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레슬링 베이스의 심건오와 타격에 능숙한 아즈자르갈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어떠한 양상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시점이다.
심건오는 “누구랑 싸우든 상관없다”고 상대가 바뀐 심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3을 개최한다. 1부는 오후 4시, 2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