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1차전 앞둔' 과르디올라가 말한 UCL..."일종의 특권, 너무 좋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23 01: 30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RB 라이프치히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맨시티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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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런던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승리했다. 잘 싸웠다. 우린 회복력이 있다. 지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는 우리의 최고 수준이었다. 난 우리가 경기하는 방식이 여전히 마음에 들지만, 이건 축구다. 그래서 승리하지 못했다. 명확한 답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22일)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는 뜻은 아니지만,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 환상적인 경쟁이다. 난 챔피언스리그에 있는 것이 너무 좋다. 일종의 특권이다. 매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의 꿈은 우선 앞으로 나아가고 8강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는 것은 재앙이라고 말하지만, 난 이곳에서 경쟁을 펼치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처음 이 팀에 왔을 때 우리가 매번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말은 없었다. 지난 두 시즌 우린 우승에 가까웠고 정말 좋은 성적을 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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