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히트2’에 신규 PVP 콘텐츠 ‘난투장’을 오픈했다. ‘난투장’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프리 포 올’ 형태의 대전으로, 원작 ‘히트’에서도 인기를 모은 콘텐츠다.
22일 넥슨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MMORPG ‘히트2’에 신규 PVP 콘텐츠 ‘난투장’을 포함한 ‘에피소드3. 피의 격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먼저 넥슨은 본인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치열한 전장 ‘난투장’을 오픈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프리 포 올 형태의 대전으로 원작 ‘히트’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PVP 콘텐츠다. 매주 화, 목, 토요일 오후 9시에 게임 내 던전 메뉴를 통해 입장 가능하며 45레벨 이상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는 ‘난투장’은 입장 시 6명의 이용자가 자동 매칭돼 익명 기반의 전투가 펼쳐지는 방식이다.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처치에 기여하면 점수를 쌓을 수 있으며 획득한 점수에 따라 2라운드에는 160명, 3라운드에 최종 6명이 진출해 서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매 라운드별로 기본 보상이 주어지며,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해 우승할 경우 최대 고대 등급 스킬북을 얻을 수 있는 상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넥슨은 신규 던전 ‘안겔로스 공동묘지’도 추가했다. 해당 던전은 총 2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죽은 자들 위에 군림하는 강력한 필드 보스 ‘스켈레톤 로드’가 등장한다. 보스 처치 시 ‘히트2’ 최초로 고대 등급의 반지 및 세트 장비를 드랍한다.
넥슨은 23일부터 26일까지 동일 월드 내에서 길드 단위로 서버를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인다. 길드장이 서버 이전을 활성화한 후 길드원들이 제한 시간 내 이전 신청하면 신청 인원 모두가 서버 이전되는 방식으로 길드명이나 길드 레벨, 공헌도 등 정보를 그대로 옮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장비 아이템에 다양한 세트 효과를 부여하는 세트 장비를 추가하고 룬 시스템에서 각인에 실패할 경우 해당 단계의 성공 확률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천장 기능을 도입하는 등 각종 업데이트를 도입해 이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