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나폴리)가 일본인 공격수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방크 파크에서 개최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홈팀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이겼다. 두 팀은 3월 16일 나폴리서 2차전을 치른다.
나폴리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김민재는 전반 38분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일본인 공격수 가마다 다이치와 김민재의 맞대결로 관심이 쏠렸다. 가마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7골을 넣으며 주목받고 있다. 가마다는 90분을 뛰었지만 김민재가 버틴 나폴리 수비에 막혀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8.5를 부여했다. 쐐기골을 넣은 로렌조의 8.6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평가다. 가마다는 6.7로 평범한 활약이었다. 김민재가 미니 한일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