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아데예미(21, 도르트문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으로 쓰러진 카림 아데예미는 다가오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일 헤르타 BSC 베를린과 치른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승리, 승점 43점(14승 1무 6패)을 만들면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43점)과 격차를 좁혔다.
이 경기 도르트문트는 전반 27분 아데예미, 31분 도니얼 말런, 후반 31분 마르코 로이스, 후반 45분 율리안 브란트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쉽게 웃을 수 없는 도르트문트다. 2-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 아데예미는 불편함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결국 제이미 바이노-기튼스와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햄스트링 부상이었다.
구단은 "우리의 공격수 아데예미는 헤르타전 홈경기에서 근육 섬유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약 3주 동안 뛸 수 없다"라며 아데예미의 3주 아웃 소식을 알렸다.
휴식기 이후 공식전 8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 뮌헨과 승점 동점을 만들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 치른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8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선 도르트문트지만, 아데예미의 결장 여파는 클 예정이다. 지난 16일 치른 첼시전 결승 골의 주인공도 아데예미기 때문.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의 결장이 예상된 3주 동안 분데스리가서 TSG 1899 호펜하임(25일), RB 라이프치히(3월 4일), 샬케 04(3월 12일)를 상대하며 오는 3월 8일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르러 첼시의 홈 스탬포드 브릿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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