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난입한 열성팬, 호날두에게 고의로 부상 입히려다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21 09: 0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경기장에서 봉변을 당했다.
알 나스르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무르술 파크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사우디리그 17라운드’에서 알 타원을 2-1로 이겼다. 승점 40점의 알 나스르는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호날두는 멀티도움을 올리며 모든 골에 관여했다. 사우디리그 입단 후 처음 기록한 그의 도움이었다.

사건은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데일리 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호날두에게 돌진했다. 팬은 미끄러지며 호날두에게 태클을 걸었다. 호날두가 가까스로 피하며 화를 면했다. 팬은 보안요원에게 잡혀 끌려 나갔다.
사건을 목격한 팬들은 “팬이 고의적으로 호날두에게 부상을 입히려는 목적으로 난입한 것이 아니냐?”, “미친 팬들이 많아 호날두가 조심해야 한다”, “호날두가 진짜로 다칠 뻔했다”며 분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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