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클롭 감독 “누녜스, 레알전 출전기회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21 04: 44

다윈 누녜스(24, 리버풀)가 레알 마드리드전 출격할 수 있을까.
리버풀은 2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리버풀 공격수 누녜스는 19일 뉴캐슬전에서 선발로 출격했지만 어깨부상을 당해 59분만 뛰고 교체됐다. 누녜스는 레알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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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21일 레알전을 앞둔 기자회견서 “누녜스가 뛸 기회가 있다.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지켜보겠다”며 가능성을 열어 뒀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0-1로 패해 우승컵을 내준 아픈 과거가 있다. 클롭은 “지난 주말에 그 경기를 다시 봤다. 고문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왜 이기지 못했는지 깨달았다”고 밝혔다.
클롭은 “우리도 좋은 경기를 했지만 상대가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경험의 차이가 있었고 레알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찬스를 살렸다. 경기를 다시 보고 그것을 배웠다”며 레알에 설욕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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