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구단주가 팀 매각설을 부인했다.
‘보스턴 스포츠 저널’는 21일 “존 헨리 리버풀 구단주가 속한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최근 불거진 리버풀 매각설에 대해 ‘투자자들과 리버풀에 대해 의논한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은 팔지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FSG는 지난 2010년 3억 파운드에 리버풀을 인수했다. 이후 헨리는 “새로운 주주를 찾고 있다”며 리버풀 주식의 일부를 팔겠다고 밝혔다. 이에 2011년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470만 파운드(약 73억 원)가량 주식을 매입해 리버풀의 소액주주가 됐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중동 또는 미국 자본에 인수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구단 매각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답변을 거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