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FC(구단주 이민근)가 대아의료재단 한도병원(이사장 성대영)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은 20일 오전 11시 와~스타디움 미디어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안산 그리너스 이종걸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길식 단장, 대외협력팀 박종수 팀장과 한도병원 정상래 행정원장, 성미영 원무부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안산시 단원구의 한도병원은 3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및 봉사활동을 제공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기 뇌줄중 1등급, 위암·대장암 수술 1등급 등의 높은 성적을 받아 명실상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중심 거점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은 경기장 내 A보드 설치, 전광판 광고 송출 및 홈페이지 내 병원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한도병원은 안산그리너스 홈경기 의료지원 및 선수단 치료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양측은 상호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하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합의했다.
한도병원 성 이사장은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산 이 대표이사는 “한도병원 진료 후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다양한 활동을 한도병원과 함께 해 나가며 안산의 스포츠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