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정효 감독, '윤빛가람 러브콜'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20 15: 29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K리그 1 사령탑과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서 가장 관심을 받은 선수는 윤빛가람(수원FC)이었다.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각 사령팀에 묻자 윤빛가람은 3팀의 러브콜을 받았다.

강원 최용수 감독은 "윤빛가람을 한 번 데려오고 싶다. 타고난 축구 지능이 남다르다. 상당히 욕심이 난다"고 평가했다. 뛰어난 킥력을 갖고 있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윤빛가람이 필요하다는 설명.
대구 최원권 감독은 “창의력 있는 선수가 필요해서 영입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K리그 및 중국 등에서 잔뼈가 굵은 윤빛가람은 분명 흥미로운 존재. 다만 제주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다.
한편 광주 이정효 감독은 "실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한 번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 과연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다. 자신감이 있는 것 같기 때문에 저와 코드가 맞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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